대학 종합 병원 간호사 근무표 3교대 간호사 스케줄 작성 프로그램 무료 다운로드 메이트런 오토스케줄 365

대학 종합 병원 간호사 근무표 3교대 간호사 스케줄 작성 프로그램 무료 다운로드 메이트런 오토스케줄 365

저는 평범한 PHP개발자 겸 퍼블리셔입니다. 제 아내가 모 대학병원 수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몇년전부터 제게 근무표 짜는 프로그램 좀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수간호사인 아내의 한달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무가 바로 본인 병동 간호사 근무표 짜는 일입니다. 간호사 근무표 스케줄을 짤 때 제 아내는 5일 정도를 밤을 새웁니다. 아내가 업무시간 병원에서는 근무표를 작성할 시간이 도저히 안 나기 때문에 퇴근해서 집에서 근무표를 짭니다.

종합 병원 간호사 근무표 3교대 간호사 스케줄 프로그램 짜는게 힘든 이유

그래서 아내는 간호사 3교대 근무표 짜는 프로그램을 제게 만들어 달라고 애원을 했었습니다.

저도 몇 번 시도를 했었죠.

이 종합병원 3교대 간호사 근무표 작성 프로그램은 꽤 난이도가 높습니다. 병원 3교대 근무표에는 데이, 이브닝, 나이트 3교대 듀티가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그냥 데이 근무 하는 사람은 한달 내내 데이 근무만 하고, 이브닝 근무 간호사는 계속 이브닝 듀티만 하면 간호사 스케줄 짜는 프로그램 개발이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사람이 맨날 밤근무만 하게 된다면 건강에 좋지 못하니 낮 근무, 저녁 근무, 밤 근무가 적절히 섞여 돌아가도록 병원 간호사 3교대 근무표를 작성해야합니다. 종합병원 3교대에는 이 세 가지 근무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데이 근무와 이브닝 근무의 중간 형태의 듀티로 미드 번 듀티가 있는 병동도 있습니다.

또한 수간호사가 대체로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한다면, 각 근무조에는 시니어, 탑 차지 등의 헤드가 존재하고, 신규 간호사도 있고, 중간 숙련도를 가진 간호사도 있어서 이 세가지 숙련도가 고루 배치되어야 합니다.

종합병원 간호사 3교대 근무표 엑셀 형식

임신한 간호사는 휴직에 들어가기 전까지 충분히 휴식이 보장되어야 해서 나이트 근무는 배제되어 데이 듀티만 고정으로 스케줄을 짜게 됩니다.

또한 간호사도 엄연히 직업이기 때문에, 원티드 오프라고 해서, 간호사들이 휴가를 쓰고 싶은 날을 요청하면 반영해야 합니다. 5일 이상 근무를 연속해서 할당 해서도 안되며, 나이트 근무는 3~4일 이상 주어서도 안됩니다. 나이트 근무로 인한 오프 바로 다음날에는 데이 근무도 발생하면 안됩니다.

이런 수많은 고려할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은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각종 고려해야 할 변수들을 모두 고려해서 근무표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으로 여겨졌습니다.

3교대 간호사 스케줄 작성 프로그램을 찾아서

간호사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닐 테니, 외국에는 3교대 근무표 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꽤 많은 외국 간호사 3교대 근무표 작성 사이트가 나옵니다. 월 사용료가 고가인데다,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가 난해했습니다. 게다가 외국산 3교대 근무 작성 프로그램으로 한국 간호사 3교대 스케줄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외국 특히 미국의 간호사 스케줄 작성 방식은 한국 간호사의 스케줄 작성 방식과 완전히 다르거든요. 이런류의 3교대 프로그램은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도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한국 특성에 맞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국산 3교대 간호사 스케줄 작성 프로그램 무료 다운로드 메이트런 오토스케줄 365

어느날 또 검색하고 있는데 한국 벤처기업이 한국형 3교대 근무표 프로그램 무료 배포하고 있더군요.

https://www.autoschedule365.com/

AUTOSCHEDULE365 - 간호사 스케줄 자동 생성 서비스

autoschedule365라는 사이트였습니다.

카이엠이라는 벤처회사에서 오토스케줄365 사이트를 통해 메이트런이라는 3교대 근무표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화면을 보면 위에서 보여드린 간호사 3교대 스케줄 엑셀과 비슷해 보이는 형식임이 보일 것입니다.

제 아내는 더이상 근무표 짜느라 며칠씩 밤을 새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메이트런 사용방법

메이트런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병동 간호사들을 숙련도 별로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간호사 관리메뉴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이 곳에 간호사 숙련도, 사번 이름, 팀, 전담 업무, 동일근무 우선 방식, 최대 연속 근무일수 등을 설정합니다.

간호사 관계설정 메뉴 화면에서는 간호사간의 제약관계 설정이나 협력관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 선택된 간호사 간에는 최소 1명은 근무에 배정하거나 2명이 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조건을 입력합니다.

동일한 업무 특성을 가진 간호사들이 같은 날 같은 근무조에 투입되지 않아야 될 때를 대비한 설정입니다.

협력관계 설정에서는 대상간호사와 목록 중 간호사 1명은 같은 듀티에 들어가도록 근무표를 짜줍니다.

트레이닝을 받아야할 신규 간호사와 함께 근무해야할 선배간호사를 지정하거나, 협력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항상 이들은 같은 근무조로 편성해야 된다 싶을 때 작성합니다.

옵션 메뉴에서는 NOD 배제나 NOE배제, NON 배체 같은 근무표 생성 가중치를 부여해서 인공지능으로 하여금 무엇을 더 중점을 줄지를 제어합니다.

• NOD는 나이트 오프 다음에 데이 근무를 받으면 안된다는 규칙의 설정입니다.
• NOE는 나이트 오프 이후 근무가 이브닝이 되면 안되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NOD보다는 덜 하지만 NOE도 간호사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에 배제되어야할 근무 순서가 됩니다.

그래도 정 근무조 작성이 힘들면 어쩔 수 없이 넣긴 넣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설정합니다.

• NON은 나이트 오프 다음에 또 나이트?? 이럼 싫죠? 역시 배제 가중치를 높입니다.
• EOD는 이브닝 오프 이후 데이...온전히 24시간 오프가 안되니 배제되어야 합니다.
• DDDDD배제는 5일 연속으로 데이근무만 해야하는 지옥주간을 배제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DDDDE근무 순서도 배제하지만, DDDDD배제만 하다보면 근무표가 도저히 안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정 안되면 풀어줘라는 의미로 배제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아직 메이트런 사용방법이 서툴러서 최대 맥시멈 가중치를 주었더니, 카이엠 메이트런 관리자가 모니터링을 했는지, 코멘트를 해왔습니다.

가중치를 500% 씩이나 설정하면 다른 설정의 고려 여유폭이 좁아져서 근무표를 제대로 짤 수 없으니, 가중치는 50% 정도씩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정통적인 근무형태가 아닌 병동 특성별 근무 형태를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미드 근무 형태도 CN이냐, 교육전담이냐로 나뉘고, 미들 액팅이냐에 따라 근무시간도 소소히 달라져서 병동특성에 맞게끔 추가합니다.

근무설정 메뉴 화면에서는 원티드OFF 등의 조건들을 입력합니다.

오토스케줄365 사이트를 전 간호사가 공유하고 있으면 사이트를 통해서 다음달 OFF신청을 받고, 그 정보를 불러오기 해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일자별 근무수를 자동생성 시킬 수 있지만, 자동생성된 근무수가 맞지 않으면 수동으로 조정한 뒤에 근무표 생성 버튼을 누르면 딥러닝 AI가 근무표를 계산해서 작성합니다.

워낙에 조건이 복잡하기 때문에, 곧바로 결과가 나오진 않습니다.

제 아내의 병동은 6개 팀, 2CN, 1명의 수간호사가 포함된 총원 33명의 간호사의 월 근무표는 계산이 굉장히 복잡해서 오래 걸립니다.

1시간 정도....

몇번 할 수록 빨라집니다.

인공지능이라 패턴을 학습할 수록 빨라집니다.

그래도 일단 작성된 근무표는 완전히~ 만족스럽습니다.

카이엠 측에서는 위에 보다시피 의견보내기를 통해서 요청이나 의견을 제시하면 거의 곧장 해당 내용을 반영해서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메이트런 베타 버전 서비스가 끝나고 불과 얼마 전 2020년 8월 초 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유료화 된 것이죠.

하지만 정확하게 이용요금이 얼마인지 가격이 얼마인지는 공지가 없습니다.

쿠폰 형태로 여전히 무료로 사용중입니다.

메이트런 사용요금은 대략 간호사 1인당 한 달에 3천 원 정도에 구성될 것 같습니다.

아내가 병원 측에 이 회사랑 협상해서 병원 예산으로 이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가, 멍청한 행정팀장이 비싸다고 퇴짜를 놓았더군요.

행정팀장이 카이엠 측에 문의해서 비싸다고 퇴짜를 놓은 가격이 바로 간호사 1인당 월 3천원이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이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되시나요?

서울대 의대에서 몇 년 전에 간호사 3교대 근무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에 수억을 투자했는데, 실패하고 돈만 날린 적이 있습니다.

이런데 월 3천 원이 비쌀까요?

그래서 저는 와이프한테 개인 돈 내고 쓰라고 했습니다.

그깟 3천 원 *33명 = 월 9만 9천 원 제가 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까짓 외식 한 번 안하면 되지...

매달 아내가 근 일주일 가까이를 스트레스로 울부 짓고 잠도 못자는 걸 볼 바에야 그게 낫죠.

그래서 그렇게 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