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어원 상식

KAIST, 물리학 20년 난제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 실마리 풀어..."기존 메모리 1만배 늘릴 수 있다"

by 흰동백64 2024. 6. 5.

KAIST, 물리학 20년 난제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 실마리 풀어..."기존 메모리 1만배 늘릴 수 있다"

지난 5월 30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20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물리학의 난제를 해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론에 기반해 1만 배 이상의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KAIST를 비롯하여 POSTECH,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아고스틴 연구소 등 국제 공동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의 핵심은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이다. 20년 전 물리학자 벨리알스 교수(Laurent Bellaiche)와 국제 공동연구팀이 제시한 이 이론은 내부 소용돌이이 형태의 분극 반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연구팀은 이 가설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강유전체 구조에서 실제로 소용돌이이 발생하고 이를 제어하면 기존 메모리 용량을 1만 배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소형화된 메모리 소자의 안정성과 성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의 상세 분석

KAIST 연구팀은 강유전체 구조에서 20년 전 제시된 벨리알스 교수의 이론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소용돌이이 분극 반전의 원인이며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 메모리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메모리 소자 개발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양우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유무나 반 전 이론의 큰 진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소형화된 메모리 소자에서 소용돌이의 발생과 제어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이는 미래의 메모리 소자 설계와 제작에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

국제 공동 연구의 성과

이번 연구는 KAIST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아고스틴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적인 협력과 다학제적 접근이 이번 연구의 성공을 이끈 핵심 요소였다.

KAIST의 양우석 교수는 "국제적인 협력과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공조가 없었다면 이번 연구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국제 공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강유전체 소자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전망

이번 연구 결과는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유전체 소자의 소용돌이 제어 기술이 확립됨에 따라 메모리 용량의 획기적인 증가와 소형화된 메모리 소자의 안정성과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KAIST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

KAIST 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5월 28일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는 메모리 소자 분야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요약

KAIST,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 메모리 소자, 고밀도 메모리, 양우석 교수, 벨리알스 교수, 국제 공동연구, 물리학 난제, 소용돌이 제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