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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어원 상식

가을 연희공원에서 만난 자연의 선물: 팥배나무, 산딸나무, 느릅나무, 남천 열매의 효능

by 박_은애 2023. 11. 16.

가을 연희공원에서 만난 자연의 선물: 팥배나무, 산딸나무, 느릅나무, 남천 열매의 효능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연희공원을 거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연희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입니다. 새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의 조화, 그리고 숲속의 흙길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데크길에서 시작해 숲속으로 들어서며, 청라를 바라보는 경치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가을 연희공원가을 연희공원

연희공원의 숲은 청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 연희공원 메타세콰이아

느티나무, 느릅나무, 메타세콰이어 그리고 오래된 감나무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과 함께 숲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특히 단풍이 물든 나무들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돋보입니다.

가을 연희공원 감나무가을 연희공원 노은미와 추남이가을 연희공원 감나무

가을 열매의 매력: 산딸나무와 남천

산책 도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산딸나무의 열매입니다. 봄에 잎으로 꽃처럼 보이는 이 나무는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로 그 매력을 발산합니다. 산딸나무의 흰 잎은 희생을 상징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산딸나무산딸나무 열매산딸나무 열매

남천의 열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더욱 강렬한 색을 띠는 이 열매는 새들에게 중요한 식량이 되며, 사람들은 이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남천의 열매는 기관지 천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천의 꽃말은 "지속적인 사랑"으로, 상록수인 남천의 특성에서 유래된 것 같습니다.

남천 열매

느릅나무와 팥배나무의 숨겨진 이야기

느릅나무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늘을 잘 만드는 풍성한 잎과 열매를 가진 나무입니다. 느릅나무의 꽃말은 신뢰이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이 나무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느릅나무 열매느릅나무 열매

팥배나무 열매는 봄에 흰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팥처럼 익어갑니다. 이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되지만, 맛은 별로라 새들도 잘 먹지 않는다고 해요. 연희공원을 거닐며 이러한 나무들과 그 열매들을 관찰하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팥배나무팥배나무

연희공원의 숨겨진 보물들

연희공원의 숲길에서는 포도잎 같은 개머루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머루의 꽃말은 희망이며, 이는 연희공원을 거닐며 마주치는 자연의 선물들 중 하나입니다.

개머루개머루

가을의 연희공원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식물들의 아름다움과 효능을 탐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도심 속 일상에 지친 마음에 위안과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키워드: 가을, 연희공원, 팥배나무, 산딸나무, 느릅나무, 남천, 열매, 효능, 자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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