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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어원 상식

스타벅스 직원 A형 간염 예방접종 안함

by 박_은애 2021. 4. 20.

2021. 11. 23. 오늘 미국 뉴스에 뉴저지 한 스타벅스에서 A형 간염 양성반응을 알고도 출근해서 수천 명의 손님들과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A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이 되었을 가능성을 보고 받고 폐쇄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이 직원이 일한 이달 4일 5일 6일 그리고 11일 12일 13일에 뉴저지 글로스터(Gloucester) 타운쉽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르셨던 모든 사람에게는 14일 이내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였다고 하네요.

스타벅스 직원 한 명으로 폐쇄조치까지 가야만 했던 이 A형 간염은 무엇이고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어요.

먼저 간염의 종류부터 알아볼게요.

현재 간염은 A, B, C, D, E 및 G형 이렇게 6개로 나뉩니다.

A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으로 나타나요.  

아랫 부분에서 더 자세히 다룰 것이라 이 정도로 생략할께요.

B형 간염은 바이러스 오염된 혈액이나 다른 체액에 의해 감염돼요.

B형 간염에 노출된 산모에게서 출산한 아기에게나 오염된 주사기나 시술 또는 성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의해 전파되고,

A, B형과 달리 C형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상황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이에요.

비위생적인 시술을 하지 않고 개인용품의 공동 사용을 줄이고 가족 중이나 본인이 C형 간염에 노출되었다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D형 간염은 B형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만 발병하는 간염이에요.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성 만성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간 경변이나 회복 불가능 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E형 간염은 감염자의 배설물에 감염되는데 특별한 치료법이 있지는 않으나 대부분 사람이 완전히 회복된다고 하지만 면역체계가 약하신 분들이 만성이 되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G형 간염은 A형과 같이 입으로 전파되어요.

90% 이상의 대부분은 자연치유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지금부터는 A형 간염의 전파 경로와 예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나 분변을 통한 입으로 감염, 주사기나 성 접촉 등의 전파 경로가 있어요.

주로 20-40대가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 한다고 하네요.

잠복기는 대략 한 달 정도이며(15-50일)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 보편적인 간염이라고는 감지하기 힘든 일반적인 증상 발현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황달, 암갈색 소변이 있기도 해요.

전염은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꽤 긴 편이긴 하네요.

A형 간염의 기본 예방수칙에는 우리 생활 속에서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생활 속 습관들이 많은데요.

조개류는 꼭 익혀 먹고 안전한 물을 마시세요.

A형 간염이 흔한 국가로 여행을 가시게 되면 병에 든 생수나 1분 이상 끓인 물을 사용하세요.

음식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또는 기저귀를 교체하신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으로 손 씻기를 하시고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씻거나 껍질을 벗긴 후 드시는 것이 좋겠어요.

최근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이 있으신 분들은 꼭 백신을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지속적인 예방을 원하신다면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을 접종을 받아야 한다네요.

다행히도 한번 A형 간염에 걸린 분들은 항체가 생겨서 다시 걸리는 않는다고 하니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시면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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